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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비판했던 딘딘, 우루과이전 후 “경솔함 죄송” 사과

가수 딘딘이 파울루 벤투 감독을 저격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딘딘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죄송하다. 우리 대한민국 정말 최고다. 역대급 경기.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오늘 우리 대표팀이 보여준 투혼과 모든 것들 잊지 않겠다”고 한국 대 우루과이 경기 시청 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한다. 죄송하다”며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다. 대표팀 고맙고 수고했다. 남은 경기도 다치지 말고 파이팅이다”고 사과와 응원의 뜻을 동시에 표했다. 앞서 딘딘은 지난 10월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한국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관해 “벤투 감독이 갑자기 잘하거나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일 것 같다. 솔직히 요즘 축구 보면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벤투 감독의 표정을 흉내 내며 대표팀의 16강 진출은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도 드러냈다. 그는 “똑같이 생각할 것 아니냐. 16강 이번에 힘들다는 거 다 알 거 아니냐. 글 보면 ‘16강 갈 것 같습니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으니까 짜증 나는 거다. 행복회로 왜 돌리냐”고 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접전 끝에 0 대 0으로 비겼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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